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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고구마·김, 연고산업 키웠더니'.. 60억 매출 '쑥'
해남고구마·김, 연고산업으로 키웠더니 60억 매출 '쑥' [뉴스전남] 해남군이 대표 농수산 특산물의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12억원을 투입, 대표적인 농수산 특산물인 고구마와 김을 활용한 가공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역연고 산업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함으로써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기금연계형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4년 해남군 관내 고구마·김 가공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1차년도 사업추진 결과 전년도에 비해 기업 매출은 총 60억원 증가했으며, 수출 20억원, 고용창출 12명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1차년도 사업으로 제품개발과 홍보디자인 지원 등 11개 분야, 57건을 지원한 바 있다. 해남군은 2025년 2차년도 사업을 통해 마케팅과 판로 개척 중심의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은 ▲홍보디자인 개발 12건 ▲B2B·B2C 유통활성화 3건 ▲지식재산권 확보 4건 등 총 11개 분야, 47건으로 제품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해남군 고구마ᐧ김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은 (재)전남바이오진흥원에서 수행하고 있으다. 올해 사업 접수는 오는 5월 16일까지로 해남군 고구마·김 가공기업 및 예비 창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서 유통, 마케팅, 수출까지 지역 중소기업의 전방위적 성장을 돕기 위한 종합지원 플랫폼”이라며“1차년도에 얻은 성과를 기반으로 2차년도에는 보다 실질적인 매출과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하고, 고구마와 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특화 산업으로 자리잡도록 중장기 전략을 수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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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두 달 연속 인구 증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 ‘청신호’
장흥군청 [뉴스전남] 장흥군 인구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함에 따라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4월 말 기준 장흥군 인구는 3만 4322명으로 전월(3만 4319명)에 비해 3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8명의 인구 증가로 6년 3개월 만의 증가세 전환에 성공한 이후 두 달 연속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장흥군 관내 출생아 수는 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0명)보다 증가했다. 또한 3월과 4월에는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를 크게 웃도는 등 인구의 사회적 증가 현상도 뚜렷했다. 이 같은 인구 증가의 배경에는 장흥군이 그간 추진해 온 다양한 맞춤형 인구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 중인 '전라남도-장흥군 출생기본수당 지원사업'을 주목할 만하다. 18세까지 매월 20만원의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하여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출산율 회복을 통해 인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지자체의 의지가 돋보이는 정책이다. 관내 기업체 및 공공기관 근무자, 귀촌인 등에 대한 적극적인 전입 유인책도 눈에 띈다. 전월세 거주 전입세대를 대상으로 5년간 최대 1,32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전입세대 희망 주거비 지원사업', 노후주택을 소유한 전입자를 위한 '전입세대 희망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등 사각지대 없는 다양한 지원 시책으로 전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그 외에도 장평면 임리에 조성된 농산어촌 유학마을은 인구 유입의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바이오식품 산단 분양률 70%를 달성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인구 문제 해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27년 완공 예정인 54세대 규모의 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유입과 지역 정착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출산, 양육, 학령인구 및 청년 지원, 주거, 일자리 등 모든 분야에서 맞춤형 인구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며“노벨문학도시 장흥이 매력적인 정주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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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5만 명 다녀가
완도 청산도 슬로길 전경 [뉴스전남] 지난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에 50,198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5월 4일에는 4,278명이 다녀가며 일일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올해 축제는 ‘청산도에서 낮밤없이 놀아보세’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청산도 슬로길 11개 코스를 걷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청산도에서 걸으리랏다’에는 1,400여 명이 참여해 유채꽃으로 물든 청산도의 봄을 만끽했다. 야간 걷기 프로그램인 ‘청산도 달빛 나이트 워크’와 은하수와 함께 인생 사진을 찍어보는 ‘별 볼 일 있는 청산도’도 전 회차가 매진될 정도로 인기였다. 걷기와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슬로길 플로깅’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한 후 친환경 키트를 받았다. 신규 프로그램이었던 구들장 논에서 재배한 쌀로 만든 떡을 나눠 먹는 ‘구들장 논 방앗간’, ‘범바위 기(氣) 팔찌 만들기’, ‘청산도 보이는 라디오’도 인기를 끌었다. ‘청산도 주민 관광청’을 통해 축제 준비와 운영 과정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 강화 및 주민 주도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한 달 동안 주민들의 협조와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 덕분에 축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면서 “슬로시티 청산도를 찾은 분들 모두 힐링하는 시간 보내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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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나비야시장’ 군민·관광객 호응 속 성황리 종료
함평천지전통시장 나비야시장 사진 [뉴스전남] 전남 함평군이 나비대축제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나비야시장’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방문객 만족도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함평군은 8일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와 연계해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열린 ‘나비야시장’이 지난 6일 군민과 관광객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나비야시장’은 함평천지전통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지난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개최됐으며 문화공연·1,000원 경매·경품 추첨·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의 밤을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연휴 기간과 맞물려 많은 관광객이 시장을 찾았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친구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기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경품 추첨 행사에는 대기 줄이 형성될 만큼 큰 인기를 끌며 행사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3만 원 이상 물품 구매 시 전통시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할인쿠폰도 지급해 방문객의 열띤 반응을 얻었으며 전통시장은 물론 주변 상가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효과를 거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연계한 여러 시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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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지역 곳곳서 지역민 화합의 자리 마련
제28회 노안면민의 날과 제8회 성북동민의 날 행사 [뉴스전남]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제28회 노안면민의 날과 제8회 성북동민의 날 개최를 통해 지역민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노안면은 제28회 면민의날을 기념해 대규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주민 간 화합과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노안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했고 윤병태 나주시장과 신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면민, 향우 약 2,000여명이 참석했다. 시립국악단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행사는 면민의상과 시정발전유공 및 장수, 효행, 선행 등 분야별 시상과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세대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주민들을 위한 포토존과 효도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양찬규 노안면민의날 추진위원장은 “면민의날과 함께 어버이날을 맞아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문혜인 노안면장은 “행사를 위해 귀한 걸음 해주신 내외 귀빈과 모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통해 노안면의 발전과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북동에서도 주민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최근 대호수변공원에서 ‘제8회 성북동민의 날 및 경로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 단체장들과 성북동민 약 1,000여명이 참여했다. 나주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윤병태 나주시장의 격려사 등 축사가 이어졌고 시상식에서는 시정발전 기여 및 효자, 효부상 등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윤성철 성북동민의날 추진위원장은 “이번 동민의 날을 계기로 성북동민들이 더욱 똘똘 뭉쳐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선미 성북동장은 “이번 행사에 함께하신 분들과 협력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동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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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국회 방문 '전남 대선공약 건의과제 반영 온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일 서울 국회에서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전남 미래발전 10대 핵심과제’ 등의 대선 공약 반영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뉴스전남]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산업위기지역살리기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도걸 국회의원을 만나 전남지역 핵심과제를 반영할 것을 적극 건의했다. 전남도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지역의 핵심 현안이 정당과 대선 후보자의 공약에 반영되도록 전방위적으로 활동 중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조성 ▲나주 ‘에너지 AI 모델시티’ 조성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추진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우주발사체 특구 내 ‘제2우주센터’ 조성 ▲무안국제공항,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 등 전남도가 지역 미래발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대선공약에 반영시킬 10대 핵심과제를 설명하고, 정당 공약에 채택되도록 협조를 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건의한 여러 정책과제가 차기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되면 전남의 미래를 밝혀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도민의 뜻을 한데 모아 발굴한 대선공약이 정당 공식 공약에 채택되고 차기 정부 국정과제로까지 이어져 전남 미래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도걸 의원은 “전남이 제안한 과제들이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전략이라 인식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회복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각 정당과 대통령 후보자 선대위를 지속해서 찾아가 공약과제를 건의,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최대한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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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미래자동차 산업 중심지 도약 파란불'
충돌시험장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e-모빌리티 충돌안전 시험장 시설 고도화를 통해 미래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도약에 파란불이 켜졌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29년까지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인체더미, 이동대차, 측면충돌 영상분석 장치 등 첨단장비 확충을 통해 기존 10종에 불과하던 충돌시험 항목을 33종으로 대폭 확대해 국내는 물론 북미·유럽 등의 해외 인증 시험까지 가능토록 구축할 방침이다. 지난 2020년 조성된 e-모빌리티 충돌안전 시험장은 국내 최초 소형 전기차 용도다. 3.5톤 이하의 승용차·화물차·전기차에 대한 안전 부품 평가, 법규 인증시험, 차량 개발시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험 전문성과 신뢰도 향상으로 2024년 4월 현대·기아자동차 충돌안전 성능평가 시험소로 지정돼 신규 개발 차량 충돌안전 시험을 병행하는 등 국내 핵심 충돌안전 지원시설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고도화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인프라 부족으로 해외시험소에 의존했던 충돌안전 시험이 전남에서 가능해짐에 따라 자동차 부품기업과 관련 연구소 유치 등 관련 산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남도는 앞으로 ‘e-모빌리티 충돌안전 시험장’과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차 전자파 적합성 인증평가센터’를 연계해 충돌시험부터 전자파 시험까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 검증과 글로벌 인증획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e-모빌리티 부품 시생산 지원센터’ 등 지난 10여 년간 구축한 e-모빌리티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맞춤형 연구개발(R&D), 부품 생산, 시험·인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내수 중심 구조에서 수출 중심 산업으로의 전환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전남이 미래자동차 인증시험의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됐다”며 “글로벌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춘 인증지원시스템을 갖춰 전남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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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섬여행, 전국 최초 초대형 크루즈로 즐기세요
전남 섬 크루즈 사진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붐업을 위해 초대형 크루즈선을 시범 운항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남 섬 밤바다 크루즈’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중 금·토요일 오후 3시 여수에서 출발해 다음 날 11시까지 1박 2일 동안 금오도, 거문도, 백도 등 전남의 아름다운 섬을 항해하는 전국 최초 섬 크루즈 여행이다. 첫째 날에는 금오도, 안도, 연도, 백야도, 개도, 제도 등 다도해 섬 경관의 색다른 매력을 제공한다. 바다 한가운데서 맞는 노을, 여수 밤바다의 아름다운 야경과 별밤 감상, 불꽃놀이, 선상포차, 디너뷔페, 오션뷰 객실 등 각종 크루즈 서비스를 한다. 둘째 날 향일암 앞바다 해돋이 포인트로 이동, 다도해의 일출을 감상한 뒤 전남의 아름다운 섬인 나로도, 금당도, 거문도, 백도 등을 경유한다. 구체적인 운항 일정은 기상 상황, 항로 사정 등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크루즈 투어에 참여한 관광객은 섬 크루즈 투어를 즐기며, 선상에서는 불꽃놀이, 각종 공연과 별밤 보기를 비롯해 오션뷰 객실, 디너뷔페 등 여행과 리조트가 결합한 국내 유일의 섬 크루즈 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남 섬 밤바다 크루즈선은 2만 2천t급 팬스타드림호다. 총 115개 객실을 비롯해 편의점, 사우나, 마사지룸, 노래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갗췄다. 스탠다드룸부터 로얄스위트룸까지 다양한 객실이 있으며, 디너뷔페와 조식을 무료 제공한다. 또한 전남도민(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포함)은 예약 후 도민임을 밝히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팬스타크루즈와 모두투어에서 하면 된다. 박근식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연안크루즈 여행이 전남 관광산업의 새로운 사업모델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며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내년에는 박람회를 찾는 관광객에게 크루즈 체험을 확대하고, 크루즈선을 해상호텔로 이용해 색다른 숙박시설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대대적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비와 워케이션 반값 지원, 주요 관광지·체험상품 파격 할인 등 전국 최대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숙박할인과 체험상품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에서 예약 가능하며, 워케이션은 전남 블루워케이션에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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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민관협력으로 지역순환경제 뿌리내린다
영암군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위원회 [뉴스전남] 영암군이 2일 군청에서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위원회’를 개최했다. 민관협력으로 지역 내 자금 선순환, 경제 자립 기반 마련 등을 위해 활동할 이 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제정된 '영암군 지역순환경제 기본 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구. 구체적으로 △지역순환경제 기본계획 수립·평가 △관련 조직 발굴 및 지원 △기금 운용 등 분야에서 심의·자문 역할을 맡는다. 영암군의회, 지역 기관·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목포권 경제 역외 유출 및 인구감소 원인·대책을 논의했다. 그 대책으로 소규모 중소농 육성, 지역 농산물 브랜드화, 지역순환경제 기금 재원 안정 확보 등을 주문했다. 특히, 기금 확보를 위해 지역기업, 공공기관의 관심과 참여 속에 후원금을 모금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2025~2029년 총 50억원의 지역순환경제기금 조성에 나선 영암군은, 그 첫해인 올해 일반회계 전입금 등 10억원으로 기금을 마련한다. 전학준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장은, “지역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으로 금융소외계층 지원, 사회 공헌 기업 인센티브 제공, 지역화폐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 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민관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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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보증금 없는 청년 임대주택 35호 입주자 모집
2024년 나주시 취업청년 임대주택 입주설명회 개최. (사진제공-나주시) [뉴스전남] 전라남도 나주시가 보증금 없이 아파트 관리비만 내고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 35호를 추가로 공급한다. 나주시는 이달 8일부터 28일까지 취업청년 임대주택 입주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취업 청년 임대주택은 나주에 일자리를 얻고 전입하는 18~45세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민선 8기 청년 패키지 정책 중 하나로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도입 첫해 송월동·삼영동 소재 부영아파트 30호, 2024년 70호를 공급했으며 올해 송월동 부영아파트 35호를 추가로 확보했다. 21평대 15호, 25평대 20호를 공급하고 25평의 경우 전입 세대 구성원이 2명 이상인 신청자에게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입주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면서 나주시가 아닌 타 지역(시·군·구)에 주소를 두고 아파트 입주일 즉시 전입이 가능한 전입 예정자다. 또 나주시 관내 사업체 근로자 또는 사업자로서 근로소득 증빙이 가능하고 건강보험료 납입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 등 세대 구성원이 많은 가구’, ‘나주시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근로(예정)하는 청년’에겐 우선 입주 자격을 부여한다. 아파트는 기본 2년 계약으로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5월 8일자 나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되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 지원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기획예산실에 직접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입주자 선정 심의를 거쳐 6월 중 입주자를 최종 발표한 후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취업 청년 임대주택이 나주에서 새로운 직장, 삶의 터전을 마련한 타 지역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의 안락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안정된 일자리와 주거, 풍족한 문화생활 혜택을 통해 청년 인구를 유입하고 임신과 출산 지원, 안심 돌봄, 명품 교육까지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살기 좋은 행복 나주를 구현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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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기계 임대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예약하세요
농기계임대사업소 [뉴스전남] 해남군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농기계 임대를 예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도입해 농업인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기존에는 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용시 전화 또는 방문 예약만 가능했으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비대면으로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앱에서는 트랙터, 포트묘 이앙기, 농업용 굴착기 등 임대 가능 장비 확인이 가능하고, 실시간 예약 현황 조회는 물론 희망 일자 선택과 예약 신청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장비별 사양 정보와 사용 시 유의사항도 함께 제공되어 초보 농업인들의 활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폰‘플레이 스토어’에서‘스마트농기계임대’앱을 내려받아 설정 →‘해남군농업기술센터’선택 → 임대신청 → 사업소 선택 → 임대 예약의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손쉽게 농기계 임대를 예약할 수 있게 되면서 농업인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농작업의 기계화와 효율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앱을 통한 예약 시스템 도입으로 더 많은 농업인이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농기계 안전 교육과 임대 품목 확대, 예약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농업인의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해남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를 비롯해 권역별로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트랙터를 비롯해 총 38기종 713대의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다. 해남읍 용정리에 위치한 본소는 5월까지 토요일 오전에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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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지역 최초 ‘공동주택 금연구역 제1호’ 지정
장흥군, 지역 최초 ‘공동주택 금연구역 제1호’ 지정 [뉴스전남] 장흥군이 최초로 공동주택 금연구역을 지정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섰다. 군은 최근 장흥읍 건산동부로 70에 위치한 ‘줌파크더센트로’ 아파트를 장흥 최초 공동주택 금연구역 제1호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의2에 따라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금연구역 지정은 입주민들의 건강 보호와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의 아래 이루어졌다. 해당 공동주택 공용공간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장흥군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치며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를 통해 금연 문화를 확산시키며 7월 1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보호와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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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의 신고가 바다를 살린다”
완도해경이‘해양오염 신고포상금 제도’를 적극 운영하며 해양오염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해양 오염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의 자발적인감시 활동을 통해 오염을 사전에 차단할 목적으로 운영하는 해양오염신고포상금제도는선박이나 해양시설 등에서 유해물질을 불법으로 바다에 배출하는 행위를 국민이 직접 신고해 사실로확인 될 경우 일정 금액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완도해경은, 누구든지 바다에 오염물질을 버리는 행위를 목격하거나 오염물질을 발견한 경우 전화신고(☏119) 가까운 경찰서나 파출소로 방문신고 국민신문고 앱 등을통해 신고할 수 있다 포상금은 오염물질의 종류와 사고 규모 등에 따라 최소 5만원에서최대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신고자는 위반 행위자를 특정해 적발에 기여한 경우는 물론, 직접 행위자를 특정하지 못했더라고 현장조사를 통해 적발로 이어진경우에도 포상 대상이 된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해양오염은 단 한 번의 사고로도 생태계와 지역경제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며 한 사람의 신고가 바다를 지키는 강력한 수단이 되니, 의심스러운 상황이 보이면 주저말고 신고 해달라고 당부했다. 완도해경은 최근 5년간 발생 한 36건의 해양오염 사고 중 8건, 8명에게총 119만원의 해양오염 신고포상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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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청, ‘목돈 모으는 청년내일저축’ 호응
광주남구청이 관내 직장인 청년들 사이에서 목돈 마련을 위한 청년내일저축이 매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청년내일저축 신규 가입자 모집이 오는 21일까지 진행 중이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근로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만든 정책형 적금 제도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이나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저축인 만큼 연령과 근로 소득 또는 사업소득, 가구 소득 등 일정 조건을 갖춰야만 가입할 수 있다. 일반 근로 청년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속하는 청년은 만 15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까지 가능하다. 소득 기준으로는 일반 청년은 월 50만원~250만원 이하이며, 수급자 등 취약계층 청년은 월 10만원 이상 소득만 발생해도 가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본인을 포함한 전체 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이여야 한다. 청년내일저축은 기준 중위소득이 50% 이하인 경우에 3년간 최대 1천440만원을 모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적립하면 국가에서 매월 30만원씩 3년간 1,080만원을 지원금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꾸준히 적금만 넣기만 하면 본인 납부액 360만원에 국가 지원금 1,080만원을 더해 목돈 1,44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다만 국가 지원금은 소득 구간에 따라 10만원에서 30만원 사이에서 차등 지원한다. 혜택이 큰 만큼 남구 관내에는 해마다 500명 가량이 청년내일저축 신청 접수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되며, 지난 2022년에 가입한 근로 청년은 올해 10월에 지원금을 포함한 전체 금액을 받을 예정이다. 남구청관계자는 3년간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에서 추가로 지원금을 얹어주고 있기 때문에 근로 청년들이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데 큰 보탬을 주고 있다며 가입 조건에 해당하는 청년은 서둘러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년내일저축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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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농업인 농산물가공창업 지원
농업인 농산물가공창업 지원 [뉴스전남] 장흥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공유주방운영업으로 영업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장흥군은 농업인들에게 창업 공간으로 활용 및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작년 11월에 준공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 위생적인 가공시설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2023년과 2024년에 농산물가공창업 기초 및 심화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에게는 가공지원센터 이용 자격이 부여되며, 식품 제조·가공업 영업 등록을 통해 창업이 가능하다. 식품 제조·가공업 영업 등록을 위해서는 농업기술센터와 계약을 체결하고, 식품위생교육(8시간)을 이수 후 보건소 위생팀에 영업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3년부터 농산물가공창업 기초, 심화, 코칭반 등 체계적인 창업 교육과정을 운영해 총 5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가공 창업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실무 역량 및 시제품 개발 등 실질적인 창업 준비 기회도 제공했다. 올해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은 4월에 코칭 및 기초반 교육이 총 11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기초반 수료생을 대상으로 심화반 교육이 6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박계현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유주방운영업 등록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공시설을 활용하여 농업인의 농산물가공 초기창업 부담을 줄이고, 제품 개발 및 시장 진입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앞으로도 가공지원센터를 통해 농업인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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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반딧불이 축제, 자연 속 고즈넉한 밤… “3천 마리의 반딧불과 별이 흐르는 시간”
영암군청 [뉴스전남] 영암곤충박물관은 오는 6월 5일부터 6월 9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의 생태적 가치를 지역과 함께 조명하는 ‘영암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숲의 기억, 별빛의 이야기’를 주제로, 고요하고 은은한 자연의 밤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생태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축제의 무대가 되는 기찬랜드 일대는 계곡 물과 숲이 어우러진 공원형 공간으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불멍존’, ‘별멍존’, 인디언 텐트와 빈백존’ 등을 통해 감성적 휴식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중 관람객은 총 3천 마리 이상의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생태 탐방에 조별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해설사와 함께 반딧불이 서식지를 방문하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생명의 빛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야간 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6월 7일 열리는 ‘최지몽의 별 헤는 밤’은 역사적 인물 최지몽의 이름을 딴 이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 관측 체험과 함께, 별빛 아래 최지몽에 대한 이야기와 별자리 신화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전통공예·로컬푸드 체험 부스, 어린이를 위한 곤충놀이 체험, 그리고 조선마술패의 야외 마술 공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년 세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축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영암곤충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영암곤충박물관 관계자는 “반딧불이는 단순한 곤충이 아닌, 마한시대부터 이어진 지역의 생태적 유산이자 자연의 감동을 전하는 매개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자연과 문화,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공동체적 축제 모델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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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탄소중립·녹색성장 5개 분야 기본계획 수립
완도군, 탄소중립·녹색성장 5개 분야 기본계획 수립 [뉴스전남] 완도군은 지난 4월 28일 ‘완도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2025~2034)'을 수립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5년마다 수립하는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총괄적인 중장기 계획이다. 완도군은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과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본 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군은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약 30만 톤의 48%에 해당하는 14.4만 톤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기후 위기 대응 기반 강화를 위해 세부 이행 과제가 담긴 기본 계획을 이행할 방침이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에 담긴 온실가스 감축 대책으로는 ▲넷제로(Net-Zero) 건물 및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 ▲기후 스마트 농업 실현 및 에너지 효율화 개선 ▲폐기물 원천 감량 및 순환 이용 극대화 ▲탄소 흡수원 확충 및 블루카본 잠재군 발굴 등 5개 부문의 41개 추진 과제이다. 위원회에서 의결된 제1차 완도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전라남도, 환경부에 최종 제출하게 된다. 김신 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위해 민간 분야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이범우 부군수는 “기본 계획에는 우리 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실행 가능한 목표, 계획을 담고 있으며, 향후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지속해서 점검·보완해 나가겠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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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으로 ‘에너지 복지 실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으로 ‘에너지 복지 실현’ [뉴스전남] 장흥군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상업으로 ‘에너지 복지 실현’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주택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지속적인 에너지 비용절감효과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자자체 추천) 등이다. 군은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벽체 단열, 창호, 노후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하여 에너지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해 202가구를 선정하여 5억6천만 원 상당의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도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기동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여 사업 추진중에 있다. 가구당 평균 243만 원(최대 330만 원 이내) 전액 무상 지원 예정이며, 적격여부와 심사 등 신청 이후 평균 45일 이상 소요된다. 단, '주거급여법'제8조에 따른 수선유지비 지급 대상가구, '공공주택 특별법'제2조제1호가목에 따른 전세 임대가 아닌 공공임대주택의 가구 및 최근 2년 이내 동일 사업으로 지원받은 가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대상가구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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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소투표·선상투표 대상자는 오는 10일까지 신고
오는 5월 10일까지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선거인, 외국에서 항해하는 선박 등에 승선하고 있어 사전투표기간과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 등은 서면·인터넷으로 거소투표·선상투표를 신고해야 한다. [거소·선상투표 신고(신청) 기간 및 방법] 구 분 신고(신청)기간 신고(신청)방법 접 수 거소투표 신고 5. 6.(화) ~ 5. 10.(토) ※ 서면 제출 시 오후 6시까지 서면(우편, 방문 제출) 인터넷(시·군청 홈페이지)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군청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선상투표 신고 서면(우편, 방문 제출) 선박에 설치된 팩스 인터넷(시·군청 홈페이지) 군인, 경찰공무원의 선거공보 발송 신청 (영내·부대에 기거하는 경우) 서면 인터넷(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주민등록지 관할 시·군선관위 ▣ 자택 등 거주하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하려면 반드시 거소투표 신고해야 거소투표 신고를 할 수 있는 선거인은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규칙이 정하는 외딴 섬에 사는 사람이다거소투표신고는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군청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군청,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동 주민센터)에 신고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우편으로 발송하는 경우 5월 10일(토) 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 한다.거소투표 신고서 서식은 시,군청,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동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중앙선관위와 시·군청의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사전투표기간 및 선거일에 승선하거나 승선 중인 선원은 선상투표 가능선상투표를 신고할 수 있는 선거인은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원양어업 선박, 외항 여객운송사업 선박, 외항 화물운송사업 선박 및 ▲외국 국적 선박에 승선할 예정이거나 승선하고 있는 선원이다. 선상투표신고는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군청 홈페이지나 우편 또는 서면을 통해 가능하다. 승선 중인 선원은 선박에 설치된 팩시밀리(전자팩시밀리 포함)로 신고할 수 있다. 선상투표신고를 했으나 선상투표가 시작되는 5월 26일(월) 전에 국내에 도착하여 선상투표를 못한 선원은 관할 시·군선관위에 그 사실을 신고하면 선거일에 자신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군인 등은 인터넷 또는 서면으로 선거공보 발송 신청 사전투표를 할 수 있는 군인(입영대상자 포함)과 경찰공무원 중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하여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받아볼 수 없는 사람은 주민등록지 관할시·군선관위에 서면 또는 인터넷으로 자신의 거주지에 선거공보를 발송해줄 것을 신청할 수 있다. ※ 거소투표신고자에게는 거소투표용지와 선거공보가 함께 발송되므로 거소투표신고를 한 군인과 경찰공무원은 선거공보 발송 신청 대상이 아님. 한편 5월 18일부터 모든 정당·후보자의 책자형 선거공보를, 5월 22일부터 전단형 선거공보를 중앙선관위 정책공약마당(policy.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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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美 트로이대학에 ‘글로컬 K-에듀센터’ 개소
K-에듀센터에서 근무하는 전남교육청 소속 직원들과 트로이대학 교수들이 국제학생센터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뉴스전남] 전라남도교육청이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에 ‘전라남도교육청 K-에듀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K센터는 2024년 여수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후속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곳은 전남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배우는 ‘글로컬 교육 플랫폼’이자,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상징하는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제교류 넘어, ‘글로컬 교육 플랫폼’ 확장 K센터 설립의 시작점은 2019년 전남체육중·고등학교와 트로이대학교 간 업무협약 체결로 거슬러 올라간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은 전국체육대회 수상 등 실적 위주의 엘리트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서, 학업 의지, 인성, 언어능력 등 다양한 성장 가능성을 갖춘 학생들에게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이에 따라, 교류 프로그램 역시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한층 다양화했다. 스포츠, 역사, 문화, 언어 교육은 물론, 현지 한인 3세와의 교류, 트로이대학교 교수진이 운영하는 글로벌 리더십 세미나 등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성장의 폭을 넓혔다. 특히 2024년 5월 개최된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계기로 전라남도교육청과 트로이대학교 간 협력 관계는 전남 전체 교육 영역으로 전면 확장됐다. 양 기관은 이후 약 1년간 긴밀한 협의와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에 K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앞서 지난 4월 21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에 참석한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K센터 개소를 공개 표명한 바 있다. K센터, 글로컬 미래교육 거점 기대 K센터는 미국 트로이대학교 국제학생센터 내에 문을 열고, 전남교육청 소속 직원 3명이 상주하며 글로컬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한다. 트로이대학교는 1887년 설립된 미국 남부의 주립 종합대학으로, 약 60개국 이상의 다양한 유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글로벌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마케팅, 행정, 경영, 회계 등 분야에서 미국 내 우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130개 이상의 100% 온라인 학위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어 국제화에 강점을 지닌 대학으로 손꼽힌다. K센터에서는 ▲ 체육계열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 글로컬 교사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 ▲ 국내외 산학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 ▲ 스포츠·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 전남미래교육재단 ‘꿈실현금’조성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앨라배마주와 인접한 조지아주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어, 학생들은 첨단 자동차 생산 현장에서 스마트 제조, 품질 관리, 마케팅 등 실무 경험을 쌓으며 미래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매월 ‘K-웨이브 데이’(K-WAVE DAY)를 운영하며 한글, 한복, 한식, 태권도 등 한국 문화를 현지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전남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해 세계시민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전남-앨라배마 ‘의(義)’ 정신으로 연대 학생 간 문화 교류뿐 아니라, 전남과 앨라배마는 ‘정의와 용기’, ‘공동체 정신’의 역사적 가치 위에서 더욱 깊은 연대를 잇는다. 앨라배마는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셀마 행진 등 흑인 민권운동의 중심지였으며, 전남은 동학농민운동, 항일독립운동, 5·18 민주화운동 등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켜온 지역이다. 두 지역의 이러한 공동 유산은 K센터 운영의 토대가 됐으며, 전남교육청은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역사·문화·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미래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K센터를 중심으로 전남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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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무안노인대학서 '지방의회 역할' 주제로 특별강연
[뉴스전남]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은 5월 7일 제30·31기 무안노인대학을 찾아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어르신들에게 지방의회의 역사와 기능, 무안군의회의 구성과 활동, 주민과의 소통 방식 등을 소개하고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주민 참여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호성 의장은 “지방의회는 지역 주민의 뜻을 반영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제도의 중심에 있는 기관”이라며, “무안군의회는 조례 제정, 예산 심의, 행정감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강연에서는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 농업용수 부족, 노인복지 확대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함께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 의장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 삶의 질에 직결된 문제에 대해서는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삼아, 의회 차원에서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평소 궁금했던 의정활동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고, 이 의장은 이에 대해 성심껏 답변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의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조례 제정 등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과 무안군 발전을 위해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따뜻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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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부처님 가르침 등불 삼아 공정·바른 사회 조성”
김영록 전남도지사 [뉴스전남]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등불 삼아 공정하고 바른 사회를 이루고, 자비와 연민의 마음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따뜻한 행복 공동체 대동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봉축메시지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모든 가정과 일터에 충만하길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지금 우리 사회가 무척 어렵다. 어려운 민생으로 서민들의 삶은 날로 피폐해지고, 사회 곳곳에 부정과 불의의 암초가 도사리고 있어 갈등이 깊어지고 미래에 대한 불안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때에 불교의 중요한 두 가지 가르침, 파사현정(破邪顯正)과 본래성불(本來成佛)의 뜻을 되새겨 본다”며 “이 가르침에 따라 우리 사회의 불의와 부조리가 사라지고, 새롭게 거듭날 대한민국에는 특권과 기득권이 사라지고, 모든 이의 마음에 청정한 불성이 밝게 빛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파사현정은 그릇된 것을 깨뜨리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것이며, 본래성불은 모든 사람이 본래 부처의 마음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다. 김영록 지사는 “올해는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이 같은 날에 겹치는 해다. 부처님은 아이들에게 진실하고 자비롭게, 스스로 생각하며 각자의 삶을 존중하며 살아가라고 가르쳐주셨다”며 “아이들이 이 가르침을 통해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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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지역 인구유입 마중물 ‘농산어촌 유학마을’ 준공
지역 인구유입 마중물 ‘농산어촌 유학마을’ 준공 [뉴스전남] 장흥군은 7일 옛 장평임리초등학교에서 ‘농산어촌 유학마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평임리 농산어촌 유학마을은 지역 인구 유입의 새로운 대안으로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정행중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유학가정,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소개와 감사패 수여,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유학마을과 생활시설을 둘러보고 유학민들의 입주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학마을은 지방소멸대응기금 30억을 지원받아 조성됐다. 2022년 사업비 교부, 2023년 기존 건물 철거와 설계공모, 2024년 실시설계, 전남도 계약심사 등을 걸쳐 지난해 9월 착공했다. 이듬해 3월에 준공되어 총 10동의 모듈러주택이 지어졌으며, 현재 10가정 34명의 세대가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는 “유학마을은 지역의 작은학교를 살리고, 인구 유입을 위한 간절함과 함께 시작했다”며, “농산어촌 유학마을의 성공사례를 이어받아, 내년 3월까지 장평면 우산리에 유학마을 6세대를 추가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유학생활 지원 문의는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061-860-1225), 주거시설 문의는 장흥군 총무과 미래교육팀(061-860-56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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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수요조사 연장 실시
영광군청 [뉴스전남] 영광군이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수요조사를 5월 16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지난 4월 7일부터 30일까지의 기간 동안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내부검토 후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통해 최종 대상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차 신청기간 내 미신청한 군민께서는 이번 연장기간 내에 반드시 신청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업내용과 신청서 접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에너지산업실 신재생산업팀 또는 각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상업·공공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일반주택에 3㎾ 태양광을 설치하면 가정의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4∼6만 원 내외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13.6㎡ 태양열 설치 시에는 집열기를 이용해 얻은 열량으로 온수 사용이 가능해 연료비를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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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
무안군,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 [뉴스전남] 전남 무안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5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품관리 제도 운영과 위생관리 등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지표는 ▲업체 점검률 및 적발률 ▲현장보고장비 활용률 ▲위해식품 회수실적 ▲민원 기한 내 처리율 ▲이물 신고 기한 내 처리율 등 총 7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식약처 내부 검토와 우수기관 선정 평가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평가가 이뤄졌다. 무안군은 철저한 위생업소 점검과 신속한 민원 처리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식품안전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환경을 조성해 안전하고 건강한 무안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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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중기부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추진
나주시, 중기부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추진 [뉴스전남] 전라남도 나주시가 동신대학교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5년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을 추진한다.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란 메이커(창업)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교육,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해 메이커 문화 확산과 제조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시비 10억 원을 지원해 추진한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 후속 사업으로 진행된다. 중기부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사업 종료 기관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지난 5년간 탁월한 성과를 보인 동신대를 재차 선정했다.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 ‘메이커스에너지팜’은 지난 5년간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사업을 수행하며 3년 연속 S등급과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 등 우수 운영 사례로 인정받았다. 그 결과 올해 협업형 사업으로 확대되며 주관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나주시는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지원사업 성과와 더불어 지난 5년간 구축한 12억 원 상당 자산을 활용한 사업의 계속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총사업비 11억8천만 원 중 2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는 동신대가 단독으로 수행했던 기존 사업과 다르게 대표기관과 협업 기관을 합친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업 기관엔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아이오티플러스가 참여한다. 두 기관·기업은 초급 시제품 제작 지원(아이디어 구현)과 중급 시제품 제작 지원(디자인, 기능 고도화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창업 저변 확대는 물론 관내 기관·기업의 아이디어와 역량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부터 제품화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게돼 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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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관광숙박시설 등 민관합동 특별안전점검
전라남도청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최근 리조트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소방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시군과 함께 도내 관광숙박시설 등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6시 56분께 완도 소재 리조트에서 일산화탄소가 객실 내부로 유입돼 투숙객 1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신속한 구조 조치로 당일 오후 모두 호전돼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전남도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도내 관광숙박시설 421개소와 일반숙박시설 2천200여 개소, 집중안전점검 대상인 어린이 이용시설 및 다중이용시설과 판매시설 등 1천500여 개소에 대해 가스·전기·소방시설 등 분야별 집중 안전점검을 시군, 소방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시공사, 유관기관 등 민관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객실 내 가스·전열기기 안전상태 ▲비상대피 동선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가스누출 및 경보기·비상차단장치 작동여부 등이다. 특히 100객실 이상 보유 관광숙박시설 19개소의 경우 도와 시군, 소방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합동으로 5월 말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소규모 402개소는 시군이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영구 도민안전실장은 “가정의 달 연휴에 발생한 리조트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도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철저한 안전점검을 즉각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로 입원 후 퇴원한 14명을 포함 69명 투숙객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해 세심하게 관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향후 점검결과를 토대로 현장에서 바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중대한 결함은 사용금지·철거 등의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신속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는 행정명령 등을 통해 숙박시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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