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09(금)
  • 전체메뉴보기
실시간뉴스

포토슬라이드
1 / 3

정치 더보기 +

목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주민재정자치클린’ 용역 추진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주민재정자치클린’, 민간위탁사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용역 추진 간담회 열어 [뉴스전남]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주민재정자치클린’은 7일,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민간위탁사무의 효율적 운영과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목포시가 시행중인 민간위탁사무 전반에 대한 현황을 진단하고, 운영의 투명성·효율성 제고 방안을 제안하기 위한 것으로, 목포시 민간위탁사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민간위탁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또는 행정기관의 고유업무 중 일부를 민간기관이나 단체, 개인에게 계약등을 통해 위탁하여 수행하게 하는 것으로 전문성, 효율성, 비용절감 등 장점도 있지만, 잘못 운영될 경우 공공성 저하 및 비용 상승, 서비스 질 저하 등 단점도 수반될 수 있다. 회원들은 민간위탁사무의 선정기준, 관리감독체계, 수탁기관의 역량강화 방안 등 실질적인 개선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고 연구용역 추진을 위한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고경욱 의원(회장)은 “이번 용역 추진은 목포시 민간위탁제도의 신뢰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연구과정”이라며, “위탁업체의 선정과 계약 관리, 재정모니터링 등을 철저히 하여 주민재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복지와 편의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목포 조옥현 도의원, 섬지역 교직원 주거환경 개선 근거 마련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도의원, 섬지역 교직원 주거환경 개선 근거 마련 [뉴스전남]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섬지역 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30일 제39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를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전남 섬지역 학교의 교직원 주거환경 개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한 근무 기피 현상을 완화하고 섬지역 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은 섬지역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의 제목을 보완하고, 섬지역 교직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 근거를 새롭게 명시한 것이 핵심이다. 개정 조례에는 교육감이 섬지역 교직원 관사의 주거환경을 적극 개선해야 한다는 책무가 새롭게 담겼으며, 또한 교직원이 가족과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여건까지 고려하도록 규정했다. 이를 통해 교직원의 생활 안정은 물론, 섬지역 학교에 대한 장기적 관심과 근속 유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조 의원은 “섬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섬지역 학교의 교육여건이 개선되고, 교직원 유입과 근속이 촉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본 조례 개정을 토대로 섬지역 교직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사회 더보기 +

나주시 ‘삼합에 소고기까지’ 더 풍성해진 영산포 홍어·한우축제 기대하세요

‘삼합에 소고기까지’ 더 풍성해진 영산포 홍어·한우축제 기대하세요 [뉴스전남] 알싸한 맛이 입안 가득히 퍼지며 막힌 코가 뻥 뚫리는 숙성 홍어를 배불리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축제가 5월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포에서 열린다. 올해는 푹 삭힌 홍어, 묵은김치, 찰진 돼지 수육을 곁든 홍어삼합에 명품 나주 한우를 더한 남도 미식 대향연이 더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나주지역 최장수 음식문화 축제인 영산포 홍어축제는 올해부터 영산포 홍어·한우축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전라남도 최대 축산업 중심지이자 연평균 1만 5천여 한우가 거래되는 영산포 우(牛)시장이 자리한 지역 특성을 살려 한우 상설 할인 판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숙성 홍어를 소재로 시식과 홍어 무침 나눔, 50% 할인 판매, 경매, 4행시, 상식퀴즈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노안 정고집, 다도 참주가를 비롯해 숙성 홍어와 찰떡궁합인 남도 막걸리 10여 종을 맛볼 수 있는 전시·시음 부스도 운영해 미식·애주가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띄워줄 초대가수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미스터트롯 장민호와 효녀 가수 현숙을 비롯해 현진우, 차효린, 이청아 등이 영산강을 배경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5일 밤엔 영산강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쇼도 예정돼 있다. 축제장 인근은 만개한 꽃양귀비로 붉게 물들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사진 속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꽃밭 곳곳엔 포토존과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영산포를 넘어 전라도 대표 음식이자 건강에 좋은 보양식인 숙성 홍어와 더불어 명품 나주 한우를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 미식가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꽃양귀비가 만발한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가정의 달 5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푸소체험으로 강진과 부산을 더 가깝게

부산 신도중학교 학생들이 체험을 마친 후 푸소 센터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전남] 강진에 처음 와서 걱정도 많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너무 친절하시고 밥도 맛있고 친구들과의 추억도 쌓아서 정말 행복했어요.”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신도중학교 3학년 200여 명의 학생들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2박 3일간 ‘푸소(FU-SO)’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강진을 찾은 신도중학교는 300km가 넘는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다시 방문해 도시와 농촌간의 정(情)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됐다. 학생들은 첫날 영랑생가, 세계모란공원, 한국민화뮤지엄, 가우도 등 강진의 역사와 자연을 체험하며 감성을 쌓았고, 이어 푸소 농가 48곳으로 나뉘어 농가에서 차려준 정겨운 밥상을 맛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농촌의 삶을 온몸으로 느꼈다. 이번 방문은 광주 등 인근 지역 중심이었던 푸소체험이 부산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사례로, 푸소체험이 도시와 농촌, 세대와 지역을 잇는 전국 단위 감성 교류 체험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부산-강진 간 물리적 거리를 넘어 지역을 뛰어 넘는 학생들의 농어촌 체험 학습의 장으로써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강진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약 5,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푸소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며, 5월 한 달간만 해도 12개 학교에서 1,470여 명이 강진을 찾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 시설 및 위생 점검, 인솔자 교육 등을 철저히 시행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뜻깊은 체험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강진 푸소체험은 단순한 농촌 방문을 넘어, 도시 청소년들이 삶의 다양성을 배우고, 세대와 지역이 서로 마음을 나누는 귀한 경험의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강진의 푸근한 품에서 만들어진 이 특별한 인연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진짜 배움이 될 것이다.

투데이
HOT이슈

전남도, 지자체 합동평가 정량지표 연달아 전국 1위

지자체 합동평가 전국 1위 홍보물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2024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정량지표에서 2년 연속 100%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정량지표 100% 달성한 것이다. 2년 연속 100%는 앞으로도 깨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자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대해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추진성과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다. 올해는 정량지표(목표달성도 평가) 97개와 정성지표(우수사례 평가) 17개 등 총 114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정량지표에서는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많았던 청사 에너지 절감율과 지방 물가 안정관리 실적, 환경친화 및 사회적 가치 확산 우선 구매율 등을 포함한 모든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정성평가에서도 ‘문화접근성 확대 정책 추진’, ‘자전거 이용 활성화’, 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과 전남도, 시군 공직자 모두가 합심해 이같은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4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오는 5월 말까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합동평가 우수 시군 10곳과 발전 시군 1곳을 선정해 총 1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각 시·도의 합동평가 결과와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 내고장알리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암군12년 만에 한국인의 권리 누린 청소년의 감사 편지

다문화가정 청소년 편지 원본. [뉴스전남] 12년 만에 위기에서 벗어나 한국인의 권리를 누리고 있는 영암의 한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지난달 말, 영암군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줄이 있는 노트에 베트남 말로 또박또박 편지를 써 내려간 김나영(15, 가명) 학생은, 베트남에서 13년 동안 살다가 3년 전 입국했고, 올해 2월 전입신고와 함께 영암군민이 됐다. 김 양이 편지를 쓴 이유는 “제게 여러 번 오셔서 많은 것들을 도와주시는 영암군청 사례관리사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서”다.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 양은, 3살 무렵 부모의 이혼으로 외가인 베트남에 보내졌다. 한국에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길 원한 어머니의 바람으로 2022년 한국에 돌아왔지만, 아버지의 건강, 어머니의 경제적 형편 등으로 의무교육도 받지 못하며 위기 속에 방치되다시피 했다. 김 양은 편지에서 “저는 집 밖에 나가지 않았고, 학교에 다니지도 않았습니다. …한국말을 못해 밖에 나가는게 무섭고, 학교 다닐 수 있는 형편도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로 당시를 설명했다. 사정을 알게 된 영암군은 김 양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 통합사례관리사를 가정에 보내 욕구 조사를 실시했다. 김 양의 요구를 바탕으로 긴급생계비 지원, 중학교 입학, 주거비 연계 등 한국인으로 누려야 할 사회적 기본권 보장에 나섰다. 김 양은 영암군의 통합사례관리 이후의 변화를 “…학교에도 가고 외출도 하면서 화장품도 사고 친구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영암군으로 이사 온 후에 학교에 가고, 집도 생기고, 생활비도 주셔서 우리 가족은 여기서 계속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로 표현했다. 편지 곳곳에 “감사합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는 말을 반복한 김 양은, 편지 마지막에 자신이 받은 복지를 다른 아이들도 받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미래에 다른 어린 친구들이 학교에 갈 기회도 있고 안전하고 사랑으로 가득찬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이런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기를 바랍니다.” 한 기초지자체의 통합사례관리가 위기의 청소년에게 한국인의 권리를 찾아주며 꿈과 희망으로 나아갈 길을 열어줬다.

전남교육청,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전라남도교육청 [뉴스전남]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4월 5일 시행한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5월 8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총 800명이 응시한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전체 응시생의 72.8%인 582명이 최종 합격했다. 초졸의 경우 41명의 응시생 가운데 35명이 합격해 85.3%의 합격률을 보였고, 중졸은 전체 응시생 134명의 77.6%인 104명이 합격했다. 625명이 응시한 고졸 시험에서는 70.8%인 443명이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시험별로 초졸 이OO 씨(여, 74세), 중졸 정OO 씨(남, 76세), 고졸 신OO 씨(남, 75)로 칠순이 넘는 나이에도 배움에 대한 열망으로 정진한 끝에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은 5월 8일부터 5월 16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증서는 우편으로 개별 발송된다. 검정고시 관련 증명서류(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발표일인 8일부터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 혹은 ‘정부24’에서 본인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또는 교육청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서도 발급할 수 있다

완도군, 얌샘김밥과 맞손 '전복 신메뉴 4종 출시'

완도군, 얌샘김밥과 맞손 '전복 신메뉴 4종 출시' [뉴스전남] 전라남도와 완도군은 전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분식 브랜드인 ‘얌샘김밥’과 손잡고 완도산 전복을 활용한 프리미엄 김밥 및 식사 메뉴 4종을 5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출시한다. ‘얌샘김밥’은 지난 2024년 ‘전남 올라잇 세계 김밥 축제 페스티벌’에서 전라남도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말 완도군과도 전복 소비 촉진에 대한 실무 협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상생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번 협업은 완도군 대표 수산물인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인 ‘로코노미’(Loconomy) 사업의 일환으로 전복 메뉴 외식산업 진입과 상품화를 촉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선보이게 된 신 메뉴는 100% 완도 전복만을 사용, 완도 전복의 영양과 깊은 맛을 살리고 얌샘만의 연구·개발(R·D) 기술로 대중적인 한 끼 식사로 구현했다. 메뉴는 완도 전복에 특제 소스가 버무려진 ‘전복 비빔밥’, 매콤한 전복 소스와 쫄깃한 전복을 넣은 ‘전복 통 계란말이 김밥’, 감칠맛나는 ‘전복 게살 볶음밥’, ‘전복 물 쫄면’ 등이다. 얌샘김밥은 현재 전국 24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분식 창업을 선도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특히 미국, 대만 등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함으로써 이번 신 메뉴를 통해 완도 전복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로코노미 협업은 단순한 신메뉴 출시를 넘어 민간 브랜드와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상생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완도 수산물을 활용한 외식 기업과의 메뉴 개발 등 맞춤형 사업을 발굴·지원하여 전복과 해조류 등 완도 수산물이 국내외 소비자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자치경찰위,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도민 안전 지킨다

이상동기 범죄예방 치안인프라 설치 [뉴스전남]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개연성 없는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주민, 시군, 경찰 등과 함께 온 힘을 모으고 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시군 공모로 진행한 2025년 이상동기 범죄예방 치안인프라 설치사업 대상지로 함평, 광양, 영암, 완도 등 총 17개 시군을 선정했다. 이상동기 범죄예방 치안인프라 설치 공모사업은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강력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장소에 스마트폴, 지능형 CCTV, 가로등과 같은 범죄예방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66억 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비는 17억 5천만 원으로, 도와 시군이 각각 40%와 60%를 부담한다. 올해 공모에는 1월부터 2월까지 17개 시군이 응모했다. 각 시군은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하고 경찰서와 시군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 회의를 통해 외국인 밀집지역, 다중밀집지역, CCTV 미설치 정기항로 선착장 등 범죄 취약 장소를 발굴했다. 지난 4월 전남경찰청을 비롯한 외부위원 등으로 구성한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를 진행, 사업 필요성과 주민 참여도, 추진 의지, 효과성 등을 평가한 결과 응모한 모든 시군을 대상지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밀집지역에 범죄 예방시설을 설치할 경우 가점을 부여해 내·외국인 모두 함께 안전한 범죄 예방환경을 조성하려고 한 점이 특징이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향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선정된 시군, 경찰서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정순관 위원장은 “개연성 없는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도민 안전을 확보하도록 CCTV, 비상벨, 스마트폴 등 치안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참여와 시군, 경찰서 협업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는 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한국민화뮤지엄 2025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선정

‘나의 삶과 우리 지역’ 홍보 포스터 [뉴스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이 2025년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2일부터 ‘나의 삶과 우리 지역’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나의 삶과 우리 지역’은 강진 지역의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총 20회의 수업을 통해 삶에서 직접 겪은 우리 지역의 이야기를 민화 작품으로 풀어 나간다. 민화에 관심이 있는 강진 군민이라면 누구나 무상으로 참여 신청 가능하며, 수업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은 전라남도와 (재)전라남도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연령과 세대가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지난 2024년에도 해당 사업에 선정돼 ‘민화 강진 특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민화뮤지엄은 매년 다양한 지원사업에 공모에 참여,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강진 군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10~11일 ‘천년의 역사, 미래의 과학’ 주제 개최

2025년 전남과학축전 포스터 [뉴스전남] 전라남도교육청은 10~1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일원에서 ‘2025 전남과학축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전남과학축전은 ‘천년의 역사, 미래의 과학’을 주제로 열리며, 전라남도 초등 과학교사 단체인 ‘과학을사랑하는사람들’이 주관한다. 이번 축전에는 과학의 대중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110여 개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 생활 속 과학, 현장에서 체험하다 이번 과학축전은 ▲ 창의 융합 과학 체험 ▲ 역사&미래교육 인공지능(AI) 체험 ▲ 메타버스 융합체험 ▲ 과학창의대회 등 4개 섹션으로 나눠 체험형·경연형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한다. 생활 속 소재를 융합한 체험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과학 UCC대회’, ‘Talk! Talk! 발표대회’, ‘미래교육& AI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가 가득하다. 특히 VR과 메타버스를 활용해, 지역 특산물인 홍어에 대해 알아보고, 조선시대 나주목을 테마로 한 방탈출 게임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 나주,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과학의 도시 행사 개최지인 나주는 천년의 역사와 더불어, 빛가람 에너지밸리와 혁신산업단지, 인공태양 연구시설 등의 최첨단 산업기반을 갖춘 도시로, 전남의 미래과학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축전에서는 나주의 지역성과 교육 인프라를 반영해 나대용 융합과학캠프, 코딩 기반 역사·과학 퀴즈게임, 에너지 전문과학관 소개 등 지역 기관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누구나 즐기고 배우는 과학축제 100여 개의 부스에서는 과학 원리를 직접 실험하며 배울 수 있으며, 전남 학생들이 운영하는 과학동아리 부스에서는 미래 과학인재의 열정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 3D과학영상차 ▲ 4D 시뮬레이터 ▲ 국립광주과학관의 천체망원경 관측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공연 체험 등 다양한 기관의 이동형 과학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학생을 위한 ‘과학탐구 꾸러미’와 ‘메타버스 과학축전’도 운영된다. 섬 지역 및 원거리 학생들에게는 실험 재료와 온라인 영상으로 과학축전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메타버스를 통해 실시간 현장 모습을 확인하고 우수 과학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2025 전남과학축전은 지역의 역사와 미래기술을 과학으로 연결하는 특별한 배움의 장이 될 것이다”며 “학생들이 일상 속 과학의 가치를 발견하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나주교육지원청, 나주시청, 경찰서, 보건소, 소방서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나주 생활 정보, 책 한 권에 담았다

전입시민 생활안내서-처음나주 [뉴스전남]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입 시민을 위한 각종 생활 정보를 책 한 권에 담았다. 나주시는 전입 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맞춤형 생활안내서 ‘처음 뵙겠습니다, 나주라고 합니다’를 제작,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처음 나주’는 일상생활, 지원정책, 경제활동, 교통안전 등 5개 분야 79개 목록으로 구성했다. 일과 중 전화로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는 ‘나주랑 민원콜센터’, 시정 소식을 모바일로 전송해주는 ‘나주알리미’ 사용법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소 및 전화, 여권 발급, 쓰레기 배출 요령 등 다양한 일상생활 정보를 담았다. 임신·출산·양육 지원, 예방접종, 병원·약국 및 유치원·학교 현황, 나주愛배움바우처, 나주사랑상품권, 나주밥상·착한가격업소, 일자리 기관, 귀농귀촌 지원센터 등 분야별 주요 지원정책에 대한 소개도 실렸다. ‘처음 나주’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입 신고하는 시민들에게 우선 배부할 예정이며 나주시 누리집에서 전자책(e-book)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생활안내서가 나주에서 새로운 삶의 여정을 시작한 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시 찾고 싶고 정착해서 살아가고 싶은 삶의 질이 최고인 나주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영암의 가치 새롭게 조명한 책 두 권에 시선 집중

별별모습 별별꿈 [뉴스전남] 영암의 맛과 멋, 아름다움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 책 두 권이 잇달아 출간돼 관심을 받고 있다. 송일준 작가의 여행기 '남도답사0번지 영암'과 영암 발달장애청소년 7명이 함께 글과 그림을 지은 그림책 '별별 모습 별별 꿈'이다. 먼저, 전 광주MBC 사장이자 영암군 홍보대사인 송 작가는, 지난해부터 6개월 넘게 고향인 영암에 머물며 지역 구석구석을 탐방한 여행기를 책으로 펴냈다. “(영암군 홍보대사) 임기가 끝나기 전에 고향에 뭐라도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태어난 고향이지만 정작 아는 게 없는 영암에 대해 스스로도 깊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 아닌가”라고 책에 밝혔다. '남도답사0번지 영암'에는 △신령스런 바위 △큰바위얼굴 △영암 사람들 △지독한 사랑을 주제로 62개의 이야기가 송 작가의 사진과 함께 그림처럼 펼쳐지고 있다. ‘월출산 등산, 큰바위얼굴을 만나다’와 ‘늦가을 도갑사’, ‘갈낙탕의 탄생지 독천 낙지거리’와 ‘임금님께 바친 영암어린’ 등 잘 알려진 영암의 지역자원에서 ‘카페 해올’과 ‘카페 월요’, ‘구림 상대포역사공원 야간산책’과 ‘하늘 아래 첫 부처길’ 등 최근의 매력까지 즐비하다. 영암 구석구석을 돌며 사람들을 만나 들은 이야기 덕분에, 송 작가는 “어릴 적 기억의 단편으로 존재했던 영암이 구체적으로 바뀌어갔다…영암에 엄청나게 많은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전한다. 송 작가는 책 출간 이후 월출산 큰바위얼굴이 담긴 티셔츠를 만들어 입고, 전국을 오토바이 여행하며 영암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영암 발달장애청소년들의 그림책 '별별 모습 별별 꿈'은, 삼호읍 ‘청소년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에서 비롯됐다. 7명 청소년들은 이기만 우리마을통합재가센터장 등의 도움으로 프로그램에서 영암 특산품 무화과가 주인공인 그림책을 만들었다. 나아가 무화과의 이야기 속에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더불어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렇게 만들어진 그림책은 지난해 말 프로그램 성과 발표회 때 소개됐고, 더 많은 사람들이 그 내용을 함께 볼 수 있도록 영암군이 출간을 도왔다. 영암의 가치를 새롭게 한 여행기와 그림책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의 매력을 알차게 담은 두 권의 책을 여러분에게 자랑스럽게 소개한다. 책을 내고 더 활발하게 고향 영암군을 홍보하고 있는 송 작가님께, 더불어 사는 영암을 그림책으로 엮어낸 청소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순천 방문 외국인 여행객 93% 이상 만족!

순천기독교역사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학생들 모습. [뉴스전남] 순천시가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순천여행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3% 이상이 순천여행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5년 4월 14일부터 5월 5일까지, 순천 관광안내소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 1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은 네이버 폼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응답자들의 거주지, 방문목적, 주요 활동, 여행 만족도 등을 중심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유럽 거주 여행객이 63%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가족 단위 자유여행객은 전체 응답자의 43%에 달해 가족 중심의 여유롭고 편안한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최근 여행트렌드를 잘 보여주었다. 또한 응답자의 80% 이상이 2일 이상 순천에 체류했으며, 다수의 여행객들이 순천을 거점 삼아 보성 등 인근 지역을 함께 방문하는 패턴을 보였다. 이는 순천이 지역 간 관광 연계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외국인 대상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순천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60%가 매우 만족, 3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불만족은 단 1%에 불과했다. 이동 수단은 시내버스(52%)가 가장 많이 이용됐고, 렌터카(14%), 택시(9%)가 뒤를 이었다. 다만, 일부 외국인 여행객들은 도심 외 관광지로의 이동 수단 부족, 외국어 안내문 미흡, 관광지 및 순천역 내 물품보관소 부족 등을 개선이 필요한 점으로 언급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외국인 친화적 관광 환경 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영어안내문 확대를 비롯해, 관광택시 증설 등 이동 편의성 개선을 적극 검토 중이다. 또한 순천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여행코스 개발 및 홍보 강화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인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 서비스 개선과 외국인 친화 정책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 순천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섬마을 · 작은도서관에 4500여 권 책 기증

(광양)세풍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기증된 책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뉴스전남] 전라남도교육청은 도내 독서문화취약지역 11개 기관에 4,5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이 이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협조를 통해 이뤄졌으며, 기증 대상은 지자체나 기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한 독서문화 취약기관이다. 이번에 도서가 전달된 곳은 ▲ 여수 다봄센터, 여문지역아동센터 ▲ 강진 풍성한지역아동센터 ▲ 무안 책속의길작은도서관, 희망주는작은도서관 ▲ 구례 호호담작은도서관, 홍당무작은도서관 ▲ 광양 세풍지역아동센터 ▲ 영암 장애인종합복지관 ▲ 진도 맹골곽도마을문고 ▲ 완도 생일열린꿈터작은도서관 등 총 11곳이다. 이들 기관은 방과후 학생 돌봄은 물론, 지역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진도 맹골곽도마을문고 김영표 대표는 “곽도는 맹골군도 중에서도 가장 바깥에 있는 섬으로, 마을문고는 섬 주민들에게 유일한 독서공간”이라며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섬마을의 독서 환경이 개선되고, 문화 향유의 기회까지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도서 기증에 협조해 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 누구나 책을 가까이하며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관별 독서·인문교육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승아 민주당 교육특위원장 ,교육현장의 목소리 듣고 소통과 연대 약속

            더불어민주당 상설조직인 교육특별위원회 ( 위원장 백승아 ) 는 지난 7 일 국회의원회관  제 2 소회의실에서 < 대통령 후보에게 요구합니다 ! 교육계 대선 교육공약 제안 발표회 > 를  열었다 .     발표회는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교육계에서 준비한 교육공약을 경청하고 , 교육계와  각계각층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대선 교육공약과 새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실제로 이날 행사에는 영유아, 초중등. 고등, 학부모, 평생교육 등 각 분야별 교육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 다양한 정책과 공약을 제안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안민석 미래교육자치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권애임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다 .    교육특위 김미영 · 임재홍 · 허선경 부위원장도 참석했다.     총 24 개 단체가 교육공약을 제안했으며 , 이 중 16 개 단체가 현장에서 직접 발표했다 .    공약을 제안한 단체는▲ ( 영유아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 ,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  한국유치원총연합회 ▲ ( 초, 중등 ) 교사노동조합연맹 , 대한영양사협회 , 보건교육포럼 ,  실천교육교사모임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전국 교육공무직본부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 전국시 · 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 좋은교사운동  ▲ ( 대학 ) 서울대학노동조합 , 전국교수노동조합 ,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동조합 , 전국국공립 대학조교노동조합 , 전국대학노동조합 ,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 대학무상화평준화국민운동 본부 ▲ ( 학부모 ) 전국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 행복한교육 학부모회 ▲ ( 평생교육 ) 한국학점은행평생교육협의회다 .     행사를 주최한 백승아 의원은 우리 학생과 교육발전을 위해 평생동안 열정과 헌신으로 혁신의  길을 개척해오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장에 답이 있음을 가슴에  담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소통과 연대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이어 백 의원은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고 연대하는 교육공동체를 복원해 현장의  목소리가 우리 교육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제 더보기

해남군, 읍 5일시장서 수산물 사면 온누리상품권으로 30% 환급

[뉴스전남] 해남군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지역경제의 핵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 행사를 갖는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해남읍 5일시장에서 국산수산물을 사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환급액은 구매 금액의 최대 30%로, 1인 2만원 한도이다. 지난 1월에도 같은 행사를 진행해 환급 금액 3,080만원, 매출 금액은 약 1억원 이상을 거두며 성황을 이룬 바 있다. 해남읍 5일시장은 매 1일과 6일 열리지만 수산물을 판매하는 어물전동은 지난달 새단장을 마치고, 상설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11일 11시에는 전라남도 장터유랑단 공연이 열린다. 해남군은 가고 싶은 전통시장,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관내 5일시장 3개소에‘전라남도 장터유랑단’공연을 유치했다. 7일 10시 30분에는 북평면 남창5일시장, 9일 16시에는 해남매일시장, 11일에는 해남읍 5일시장에서 흥겨운 전통놀이 및 가수 공연 등을 시장 이용객에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옛 장터에서의 추억과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했다”며“다시 찾는 시장, 장보기 좋은 시장이 되도록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도, 문체부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 최종 선정

[뉴스전남]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개발사업 전국단위 공모에서 여수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엔 전국 14개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사업이 현장 발표 등을 거쳐 최종 3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이중 전남도를 대표해 신청한 여수시가 포함됐다. 향후 지역의 특화 소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총 120억 원(국비 60억 원·지방비 6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여수시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주제관 및 주변 인프라를 활용해 ‘빛이 들려주는 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여수 빛섬길 조성, 미디어바다(콘텐츠) 개발, 여수 빛섬 브랜드 및 굿즈 개발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준비, 여수지역 조계원 국회의원(문체위)의 긴밀한 협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전남도는 사업 대상지 선정 및 계획서 준비 단계부터 전문가 용역과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조계원 의원은 문체부와 소통에도 힘을 써 전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 전남도와 문체부는 공모에 선정된 여수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 초기 단계부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완료까지 전 주기에 걸쳐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하는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여수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자원 발굴과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쿵쿵, 공룡이 돌아왔나? 해남공룡대축제 대박 인파”

[뉴스전남] 해남군 공룡박물관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해남공룡대축제에 사상최대 12만 8,000여명 인파가 몰리며 황금연휴 대박을 터트렸다. 어린이날을 포함한 긴 연휴로 전국 각지에서 해남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축제가 열리는 해남공룡박물관을 찾은 가운데, 4일 하루에만 5만 7,000여명을 비롯해 축제기간 3일동안 12만 8,185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비롯해 가정의 달에는 매년 방문객의 숫자가 대폭 증가하는 가족 나들이 명소이기는 하지만 올해는 지난 2007년 박물관 개관이래 최대 인파가 몰리면서 축제장소인 잔디광장은 물론 박물관 내부까지 관람인원들로 인해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하루종일 북적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군 관계자는“공룡박물관 개관이래 이처럼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적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며“아이들 함성소리로 공룡들이 시간여행을 하고 돌아온 것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였다”고 성공적인 축제의 근황을 알렸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은 국내 최대 규모 공룡박물관에서 1억년전 공룡의 세계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한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공룡을 주제로 한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축제의 한마당을 만끽했다. 축제의 주무대인 잔디광장에서는 티니핑, 핑크퐁 등 어린이 취향 저격의 공연과 풍선쇼, 버블쇼, 마술쇼 등이 하루종일 이어져 어린이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고, 저녁에는 윤도현밴드, 허각 등 인기가수들의 가족음악회가 열려 성인들도 축제의 무대를 함께 즐겼다. 야간에는 공룡박물관의 연못을 활용해 우리나라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AI기술이 결합된 첨단 관람시설이 박물관은 지루하다는 인식을 깨고, 새로운 관람객들을 끌어모았고, 축제기간 야간개장을 통해 조명을 아름답게 밝힌 공룡화석지의 경관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다시올 수 없는 기회로 후기가 이어졌다. 어린이와 가족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10만평 규모의 야외 시설은 빈틈없이 놀이와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정비했으며, 잔디밭에 축제 주무대를 마련해 어린이들이 공연과 놀이, 체험을 즐기며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이 3일내내 이어졌다. 넓은 박물관 내부를 쉴새없이 오가며 관람객들의 발이 되어준 공룡열차는 타는 것 만으로도 추억을 남기는 여행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축제기간 운영된 음식 판매업소들도 주류 판매를 일절 금지하고, 어린이 관람객들의 입맛을 고려해 다양한 메뉴를 저렴하게 판매해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다회용기를 사용해 음식을 판매하고, 반납하도록 해 해남군의 ESG실천 축제가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이다. 축제장에서 황산면 소재지까지 이어진 차량 행렬로 부군수와 실과소장 등 간부공무원까지 현장에 투입되어 교통 지도에 나선 것도 다른 지자체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인 광경으로, 세심한 축제 관리에 호평이 이어졌다. 해남공룡대축제는 5일 폐막한 가운데 대체공휴일인 6일에도 박물관 정상 개관과 함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해남공룡대축제는 올해로 3회째로, 단 3년만에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함으로써 개관 20주년을 앞두고, 또 다른 도약과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해남공룡대축제는 해가 갈수록 방문객들이 많아지면서 이제는 전국에서도 가장 유명한 어린이 축제이자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 축제 준비는 물론 개관 20주년을 맞는 공룡박물관의 위상 제고와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숙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목포문학관, 2025 국립한국문학관 지역문학관 활성화 및 협력지원 사업 선정

[뉴스전남] 목포문학관이 국립한국문학관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문학관 활성화 및 협력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500만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지역문학관 활성화 및 협력지원 사업은 국립한국문학관이 ‘2025 대한민국 문학축제’와 연계해 지역문학관 활성화와 대국민 문학 향유 증진 및 지역 문학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공립·사립 문학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9개 문학관을 선정했다. 목포문학관은 해당 사업을 통해 오는 10월 ‘시월애 문학여행, 골목길 문학축제@목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골목길 문학축제는 목포의 문학자원과 골목길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문학 전시, 체험프로그램, 북토크 등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학과 골목 그리고 마을이 만나 펼쳐지는 이색 문학 축제로 골목길, 작가 생가, 빈집, 마을 공터, 빌라 주차장, 게스트하우스, 교회 주차장 등 마을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문학의 색으로 입혀 색다르게 만날 수 있어 특별한 재미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목포는 김우진, 차범석, 박화성 등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삶과 작품이 깃든 도시로, 그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북교동 일대는 목포만의 고유한 문학자산”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목포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학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이미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통해 북교동 일대에 문학마을을 조성 중이다.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성황리 폐막…12일간 22만여 명 찾아

[뉴스전남]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인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함평군은 7일 “올해 나비대축제가 관람객의 큰 호응 속에 지난 6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나비대축제는 ‘나비’와 ‘황박이(황금박쥐)’라는 함평의 두 대표 생태 아이콘의 만남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생태 체험과 차별화된 창의적인 콘텐츠가 어우러져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224,098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입장료 수입은 8억4천9백만원을 기록했다. 지역 주민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장은 2억9천8백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편의점·체험 부스 등 입점 업체는 7억8천만 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도 활기를 불어넣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올해 나비대축제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17종 20만 마리의 나비와 메리골드, 루피너스, 꽃양귀비 등 30종 50만 본의 다채로운 꽃, 그리고 다양한 공연ㆍ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것이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보인다. 특히, 중앙광장 야외 나비생태관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인 ‘나비 먹이주기 체험’은 살아 있는 나비와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선물해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실내ㆍ외 나비 날리기 체험’, 예술 퍼포먼스와 나비날리기를 결합한 ‘나비판타지아 퍼레이드쇼’, ‘나비ㆍ황박이 가면 만들기’, ‘나비 의상 체험’ 등 함평에서만 볼 수 있는 나비 콘텐츠로 축제의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아울러,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황금박쥐가 서식하는 함평의 청정 자연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인 캐릭터 ‘황박이’는 ▲황박이·뽐비 팝업스토어 ▲황박이 포토존 ▲황박이 모자 ▲황박이 인형탈 등으로 재탄생하며 금값 상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황금박쥐 조형물과 함께 관광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밖에도 동심줄 잡기, 공기놀이, 굴렁쇠 굴리기, 고무신 던지기 등으로 중앙광장을 가득 채운 ‘전통놀이 체험’과 아열대농업관에서 진행된 ‘바나나 수확 체험’,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VR체험도 큰 인기를 누렸다. 습지 공원에서는 우유 비누 만들기, 우유 티라미수 만들기, K-우유 블록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젖소 목장 나들이 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 ▲멍 때리기 좋은 곳 운영 ▲자전거 타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아울러,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과 전국 버스킹·나비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황박이라는 상징 캐릭터를 통해 누구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내 일처럼 일해주신 자원봉사자와 600여 명의 공직자, 그리고 무엇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평군은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임시로 함평엑스포공원 출입을 통제해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고 9일 재개방해 봄의 향기를 선물할 예정이다.

비밀번호 :